남원 선국사(주지 희권)는 지난 1월1일 오전7시부터 9시까지 경내에서 교룡산 정상에서 해맞이를 마치고 귀가하는 불자 및 남원시민 400여명에게 떡국봉사를 했다.

매년 1월1일이면 해돋이를 보기위해 교룡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떡국보시를 하고 있는 선국사 불자들은 남원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어 사찰을 찾는 시민들이 줄어들고 있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해마다 해맞이 떡국봉사를 펼치고 있다.

선국사 주지 희권스님은 “기해년 황금돼지 해를 맞아 모든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면서“특히, 모든 불자들이 지혜와 신심으로 수행과 전법의 공동체로 만들어 가는데 몸과 마음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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