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행정안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 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재해예방사업 추진 시 조기발주 추진과 재해예방사업장에 대한 수시 현장점검 실시, 급경사지 사업비 선 투입 및 소하천 현장 관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임실군은 오는 5월 방재의 날에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된다.

군은 이번 추진실태 점검 결과와 2019년 조기발주 및 조기완공 실적을 합산하여 지원하는 국비 인센티브 확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 임실군은 재해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재해예방사업 11개 지구에 175억원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규지구는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을 신속히 실시하고, 계속 지구는 6월말 우기철 전까지 주요 구조물을 완료하기 위해 2월말까지 사업발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을 통한 문제점 개선 및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를 통해 재해예방사업 추진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앞서 재해예방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박진두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조기 추진단을 구성해 각종 행정절차이행과 부실시공 방지 등을 위한 체계적인 지도·관리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심 민 군수는 "2017년도에 이어 연속으로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며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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