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마무리가 되면서, 남원소방서는 올해 12월말까지 실시 될 2단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년도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조사결과 439개동 중 215(49%)건의 불량사항이 발견돼 기관통보 및 개선권고를 유도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 추진대상은 화재취약대상 및 다중이용시설 등 1449개동으로 위험물시설, 복합건축물 등이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분야별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위험요소를 발굴, 범정부적 관리 및 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결과 중대위반 사항은 즉시 조치명령(과태료, 기관통보 등)을 발부하고, 그 외 위법사항 발견 시 관계인이 자발적인 개선 또는 보완하도록 자진개선 기간을 부여 후 미 이행시 조치명령을 발부할 예정이다.

조용주 남원소방서장은“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계기로 건축물에 대한 안전 강화를 높일 수 있도록 관계인 등의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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