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인재양성의 산실로 자리잡은 봉황인재학당이 개원 2년차를 맞아 7일 신입생 150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상반기 수업을 개강한다.

지역의 부족한 교육 인프라로 인한 인구유출 문제 해결과 우수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지난해 1월 개원한 봉황인재학당은 국내 유명대학과 수도권 강사들의 수준 높은 강의와 학습지도로 재원생들의 성적향상 및 자기주도 학습 역량강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방과 후 버스와 택시를 이용한 등⋅하원과 급식제공, 학년별 담임제 운영을 통한 진로상담 등을 통해 안정적 운영으로 교육환경의 질적 개선은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재원생과 학부모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2019년도 2년차를 맞은 봉황인재학당은 올해에는 전년도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각 학년별로 심화반, 실력반, 기초반을 운영해 기본 개념부터 차근차근 심화반까지 맞춤형 교육으로 우수학생 양적⋅질적 확대를 도모하며, 연 4회 정기평가(모의평가)를 실시해 재원생들의 성적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심민 애향장학회 이사장은 “배움의 보금자리인 임실봉황인재학당을 앞으로도 우리 임실의 아들⋅딸들이 안락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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