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에서 전국대회인 ‘2019년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지난 4일 정읍시체육회에 따르면 (사)대한씨름협회 김정기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 업무 협약식을 갖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올해 설날장사 씨름대회는 남자부 태백장사(80kg이하), 금강장사(90kg이하), 한라장사(105kg이하), 백두장사(140kg이하) 등 4체급 경기와 여자부 매화장사(60kg 이하), 국화장사(70kg 이하), 무궁화장사(80kg 이하) 등 3체급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둘째 날인 2월 2일부터는 KBS 및 KBSN을 통해 중계방송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정읍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박진감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정읍시청 소속 단풍미인씨름단의 선전을 기원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단풍미인씨름단은 이번 경기에 앞서 한다복(용장급)선수를 비롯해 김기환(역사급), 고요한(용사급) 선수 등 3명을 영입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