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첫 주관한 가축인공수정사 시험에서 143명이 최종 합격했다.

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의 인공수정과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 품종 개량 등의 업무를 맡는 전문 인력으로 가축인공수정사 또는 축산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을 취득해 활동할 수 있다.

4일 농촌진흥청에(청장 김경규)에 따르면 지난해 광역자치단체에서 농촌진흥청으로 주관 기관이 바뀐 뒤 처음 치른 가축인공수정사 시험에 810명이 원서를 제출했다.

이가운데 필기시험에는 612명(75.6%)이 응시해 205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자 중 202명이 실기시험을 치렀다.

시험 결과 필기와 실기를 더해 40점 미만인 과목 없이 전체 평균이 60점 이상인 143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률은 23.4%다.

최종 합격자는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홍보뉴스→새소식→공지사항)이나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축산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면허신청서, 합격증, 건강진단서 등을 갖춰 주소지 담당 시청이나 도청에 면허증을 신청해 발급받으면 된다.

올해 가축인공수정사 시험은 시험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사항을 결정한 뒤 시행 30일 전에 공고 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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