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풍수해보험 가입 권장

전북도는 겨울철 폭설 파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도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한다고 6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도와 시군이 일부 보조하는 국가 정책보험으로 태풍, 홍수, 호우, 해일 등 8개 유형의 풍수해에 주민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관리 제도다.

특히 보험료에 대한 부담감이 적은 풍수해보험은 피해 정도에 따라 가입금액의 최고 90%까지 보상 받을 수 있으며 보험 지급 결정 후 7일 이내에 보험금이 지급돼 신속 복구도 가능하다.

도는 이달 말까지 시군별 노후주택 붕괴위험 우려 시설에 대한 풍수해보험 가입 현황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미가입 주택 소유자에게 가입 홍보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문가와 함께 보험 가입을 독려하는 등 풍수해보험을 몰라서 가입하지 않는 세대가 없도록 전방위적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가 심해져 재난 수준이 심각해지는 요즘 재난으로 피해발생시 복구비용을 완화해주는 풍수해보험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안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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