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문 복합문화공간인 아트갤러리 전주는 새해 첫 전시로 ‘MYTH OR PARADISE (신화 또는 낙원)’을 진행한다.

지역 대학과 함께 진행하는 지역사회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4명의 작가가 참여해 전북 사회 안에서 신화 혹은 낙원을 꿈꾸었던 삶의 회상과 현재의 모습을 사진작업을 통해 남기고 있다.

참여 작가는 전주대 사진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주희, 소영섭, 안유순, 유혜숙 등으로 이들은 지역의 서민종교와 서민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작품활동을 해왔다.

이들은 서민종교인 미륵불과 천주교 작은 성당인 공소, 최근 뉴딜 사업 대상인 낙후된 마을 용머리고개 그리고 오랫동안 마을주민의 사랑방역할을 해 온 김제 한 미용실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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