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일 한국무역협전북본부장
"유망 中企 발굴-육성 중요"

이강일 신임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이 전북수출 활성화를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7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는 신임 본부장으로 이강일 무역빅데이터실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 전북도가 높은 수출성장률을 달성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며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일부 대기업 의존에서 벗어나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는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도내 무역업계의 현실과 특성을 잘 파악해 수출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품목별 유망시장을 발굴해 도내 무역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이강일 신임 본부장은 서울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정보관리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에서 국제무역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한국무역협회에 입사한 이래 우리나라 무역정보·통계 시스템 및 해외마케팅 플랫폼 구축 관련 업무를 오랜 기간 수행해 왔다.

이에 정보 및 데이터 분석이 중요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무협 전자무역 인프라를 활용해 전북 무역업계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출지원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임 김영준 본부장은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무역협회 자카르타 지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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