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교육원(원장 김영찬)에서는 부분일식 천문현상의 감동을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지난 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부분일식 공개관찰행사를 운영했다.

일반관람객들은 야외부스에서 태양관찰안경으로 일식을 관찰하고 순서대로 망원경 관찰 및 태양투영판에 비친 일식을 관찰했다.

이번 관찰에는 약 250명의 예약가족들이 참여해 전시체험관 4층에서 천체망원경으로 일식을 관찰하고 일식체험기 공작 체험했다.

일식은 지구에 비친 달의 그림자 속으로 익산지역이 자전해 들어가면서 생기는 해가림 현상이다.

올해는 부분일식이 1월 6일과 12월 26일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처럼 일 년에 두 번 일식이 일어나는 특이한 현상은 55년 후인 2074년 1월 27일과 7월 24일에 일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내년에는 태양이 약 50%정도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6월 21일에 일어날 예정이며, 이 때도 전북과학교육원은 부분일식 공개관찰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