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9일까지 관내 적설취약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무주읍을 비롯한 안성과 적상, 설천면 소재 PEB 및 아치 판넬 구조의 시설물이다.

8일 점검에 나섰던 윤여일 부군수와 안전재난과 재난방재 팀원들은 대상 시설의 지붕 및 외벽의 변형, 비상구/대피로 상태 등을 살피고 시설 소유자 또는 거주자들이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안내교육 등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함께 챙겼다.

또한 독거노인과 기초 및 차상위 수급자, 거동불편 주민 등 관내 한파취약 계층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한파대처 요령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여일 부군수는 “최근 몇 년 동안 한파 및 대설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우리 군에서는 특단의 대책마련과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라며 “설마 하는 순간에 큰 사고가 일어나고 아차 하는 순간에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 군민들과 상황별 행동요령을 공유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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