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채진영)는 지난 7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비상근무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19.1.02, 16:00)되어 어느 해보다 동시다발 및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상황실)를 조기에 운영하여 산불에 대한 능동·적극적 대처 및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관내 5개 시·군(무주·진안·장수·남원·임실)의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및 전문예방진화대 등 약 63여명의 산불대응인력을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감시와 예방활동 및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 실화와 논·밭두렁 소각과 같은 사소한 실수에서 기인한 인재”라면서, 예년에 비해 불리한 기상여건에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체계적인 산불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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