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역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새해 영농계획 수립 및 연수 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군청 5층 농민교육장에서 관내 농업인 1,570명을 대상으로, 경력 25년 이상의 농업 신기술 전문강사가 읍.면을 순회 하면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전년도 영농상 문제 등을 짚어보며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영농기술 교육 및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핵심기술 등을 주로 다룬다.

올해 강화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해 농업인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영상, 그림 등으로 자세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 등도 실질적인 사례로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전략작목은 양파, 감자, 복숭아, 한우, 작약 등 5개 작목으로 선정했다.

  이들 선정 작목별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재배관리, 병해충관리 등을 교육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경영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임실군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한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하여 영농 핵심기술을 습득하고 풍년농사 달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1969년 ‘겨울영농교육’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어 매년 초 농한기를 이용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여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온 대표적인 농업인 교육이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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