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시장 신년 기자회견
버스요금 단일화-문화원
신축-2단계 첨단산단 조성
문화자원 활용 청사진제시

“정읍은 행복한 미래를 위해 힘차게 이륙에 성공했으며 현재 순항을 위해 가속도를내고 있습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8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7기 2019년 설계와 함께 성공을 위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유 시장은 “희망이 넘치는 정읍 실현을 위해 비즈니스 시장이 되겠다”며 “문화와 관광, 산업단지 등 지역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시민의 실제 소득과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민의 뜻을 경청하고 시민의 눈 높이에서 생각하는 열린 소통시정도 펼쳐 보이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날 유 시장은 5개 분야 82개 공약사업 확정 등 지난해 성과를 간략히 언급한 후 5개 분야의 큰 틀에서 새해 시정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버스요금 1천원 단일화와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을 큰 성과로 뽑고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천300여명의 청소년 들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과 구직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또 정읍문화원 신축을 비롯해 태산선비원과 수제천원 건립, 대장금테마파크, 정읍민속촌 조성, 상교동과 입암면 일원에 제 2단계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도심에 특색 있는 벤치를 설치하고 성황산에서 초산, 아양산을 연결하는 도심 순환형 둘레길 조성, 도심 3곳에 165면의 공영 주차장 조성 계획도 내 놓았다.

특히 올해와 내년을 ‘정읍 방문의 해’로 정하고 오는 5월, 정읍방문의 해 선포식도 갖는다고 밝힌 유 시장은 대외 행사로 대한민국 VR․AR 체험박람회를 비롯 2019 설날 장사씨름대회 개최, 동학농민혁명과 백제가요 정읍사, 태산선비문화 등 정읍시만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마케팅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시장은“줄탁동시(병아리와 어미닭이 동시에 알을 쫌)의 마음으로 상생과 화합을 통해 마련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넣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