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박물관, 10일 '감독과의 대화' 진행

전북대 박물관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네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7년 동안 지역민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목요 시네마 뮤즈’를 진행한 박물관은 범위를 확대해 ‘박물관 시네마 산책’이란 지역문화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새롭게 마련했다.

국립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영화 촬영지 답사와 감독과 대화 시간,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등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박물관은 10일 오후 2시 2층 강당에서 워낭소리를 연출한 이충렬 감독을 초청해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관객들이 궁금했던 점들을 기탄없이 대화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조대연 전북대 박물관장은 “한국 독립영화의 히트작을 연출한 이충렬 감독과의 대화 시간은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통한 다양한 소통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북대 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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