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노인 일자리사업 중 공익형 일자리(9개월) 참여자 4,416명과 노노케어(9개월) 일자리 사업 참여자 505명 등 노인일자리 참여자 4921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720명(공익형 4268명, 노노케어 452명)과 비교하면 201명 증가한 것이다.

참여자격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중 신체활동이 가능한 어르신으로, 선발된 어르신들은 오는 2월부터 오는 10월까지 9개월간 주 3회, 하루 3시간씩 근무하며 매월 27만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와 노인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14개 민간 수행기관에서도 동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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