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등 자금난 업체 숨통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내 및 당행 영업점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설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경기 부진에 따른 유동성 부족, 매출 증가에 따른 부족자금 결제, 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최근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지원규모는 신규 1천500억원, 만기연장 1천500억원 등 총 3천억원이다.

이번 지원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업체당 소요운전자금 범위 내에서 취급되는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이다.

대출 금리는 최고 1.79%를 감면한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에 양질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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