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이 8일 ‘2019 기해년 신년단배식’을 열고 정치개혁과 지역발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 날 단배식에는 김관영 원내대표와 정운천 도당위원장을 비롯, 70여명의 정무직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강승규 우석대 명예교수 등 상임고문 21명과 김경민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 28명, 안기순 시니어위원장 등 전국위원회 위원장 8명, 송영남 인권위원장 등 상설위원장 2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여성위원장에는 정봉희 전 전라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 김영현 전 여의도연구소 자문위원이, 시니어위원장에는 안기순 전 김제시의장과 오영규 대한노인회전주시지부 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청년위원장에는 설경민 군산시의원과 양정상 전 전주시 청년희망단 정책위원, 장애인위원장에는 전기수 전 국민의당전북도당 장애인위원장, 직능위원장에는 소정호 한국부동산협회 전주시완산지부협회장이 임명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후보로 출마한 23명에 대해 감사장이 수여됐다.

정운천 도당위원장은 “정무직 당직자들과 당원들이 일치단결하여 당과 전라북도의 발전에 기여하는 견인차가 되자”며 “여야와 좌우의 대립을 넘어 협치와 상생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쌍발통의 정치를 전북에서부터 꽃 피우자”고 말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도 “바른미래당은 기해년 새해를 국회개혁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연동형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 국회선진화법 개정, 법사위와 예결위의 운영방식 개선, 청와대 특별감찰관 임명, 방송법 개정을 위한 여야 협상 추진 등을 다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