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지덕권 산림치유원 등 산림을 활용한 4개 국가사업에 145억원을 투입한다.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 43억원,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 78억원, 새만금 국립수목원 조성 19억원, 문수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 5억원 등이다.

도는 그동안 예비타당성 심사 장기화와 지방비 부담 요구 등 국가예산 반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설득과 지역 국회의원 공조로 2018년 4개사업 모두 1년차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2년차인 올해는 145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신시도자연휴양림도 지난해 8월 군산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총사업비가 당초 86억원에서 230억원으로 144억원 증액했다.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함에 따라 올해는 토목공사와 기반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새만금수목원은 국제적인 수목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제 수준에 맞는 기본계획 용역을 수립해 올해 마무리한다.

문수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은 2018년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실시설계용역과 진입도로, 상수도 등 기반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