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가공식품 등) 제조업소와 건강기능 식품 판매업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고속도로 휴게소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오는1월 14일부터 2월 1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벌인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비위생적 취급, 허위․과대광고 행위, 표시사항 위반 행위 등 명절 성수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남원시 위생안전담당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며, 식품과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불량식품신고(1399번)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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