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1월 둘째 주 신작으로 영화 ‘그린 북’과 ‘리지’를 상영한다.

1962년 미국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매니저 토니가 콘서트 투어를 하면서 쌓아가는 우정을 그리고 있는 영화 ‘그린북’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반지의 제왕’ 아라곤 역을 맡았던 비고 모텐슨과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마허살라 알리를 만날 수 있다.

또 1960년대 미국 남부 풍광과 스크린 위로 흐르는 음악은 따뜻한 여운을 남겨준다.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제25회 미국배우조합상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로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리지’는 1800년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엄격한 아버지 아래 외롭게 지내던 리지의 저택에 하녀 브리짓이 들어오면서 일어나는 은밀한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트와일라잇’, ‘퍼스널 쇼퍼’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자리 잡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함께 아름답고 영상미와 서정적인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들 영화는 오는 10일 개봉하며, 자세한 내용은 231-3377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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