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는 지난 7일 하림그룹에 최종 합격한 41명의 취업생 입사 내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내정식은 지난해 8월 하림그룹과 전주비전대 실문자 회의를 시작으로 채용 설명회, 협약 체결, 인적성 검사, 임원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기계(23), 전기(7), 자동차(4), 신재생(2), 전자(1) 등 37명과 컴퓨터(3), 통신(1) 등 총 4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하림그룹은 2019년 6월 익산식품크러스터 단지 내에 준공예정인 하림식품 제2공장 신축에 따른 공무/설비 선발 인력 41명을 대상으로 입사 전까지 하림 인사담당자 특강, 공장투어, 전문직무교육-계절학기 등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하림그룹은 올 하반기에도 추가 물류공장 신축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향후 관련 전문인력 30명도 추가 선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하림그룹 유기호 전무는 “하림에서 채용을 원하는 생산현장 기술전문분야와 현장IT운영·생산지원분야에서 재교육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실무에 강한 능력을 갖췄다” 면서 “입사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조직에 원활하게 융화할 수 인재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