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9~11일까지(2박 3일) 무주태권도원에서 올해 신규 혁신학교 12개교(신규 이리북초·이리백제초·전주동북초·소양초·동양초·정읍수성초·소양중 등 7개교 및 재지정 3개교, 혁신 더하기 학교 회현초·전주신흥고) 교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

9일에는 황호영(국가교육회의 특별위원)의 ‘행복한 교육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2019 혁신학교의 이해, 함께 가자 혁신학교, 참여와 소통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우리 학교 진단지표 만들기, 우리 학교 진단하기가 이어진다.

이어 10일은 이준원(덕양중 교장)·안종복(교육디자인네트워크 이사장)의 ‘학교자치 학교혁신의 길을 내다’를 주제로 한 특강과 학교교육 철학 세우기·교육과정에 실천 담아내기·건강한 학교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한 학교별 토론이 진행된다.

혁신 더하기 학교는 년차별 실행계획을 세우게 된다.

마지막 11일은 고병헌(성공회대 교수)의 특강‘우리 시대의 교사 되기’와 참가자들의‘고민 나누고 생각 더하기’를 통해 전체 연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교육청 3기 정책의 핵심이 전북 혁신교육의 완성인 만큼 학교교육 철학을 바로 세우고 행복한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학교 혁신을 일반화할 것”이라며 “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모델링해 정책을 개선 보완하고 학교 혁신을 통해 공교육의 다양한 표준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이 2019년도에 운영하는 혁신학교는 모두 136개교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