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축구부는 9일 경남 창녕 스포츠파크 화왕구장에서 열린 ‘제15회 KBS N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7-6으로 아쉬운 석패로 대회 3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주대는 가까스로 ‘우승’ 고지를 앞에 두고 또 다시 아쉬운 고배를 마셔야만 했지만 지난 2008년과 2013년에 이어 2019년까지 본 대회만 3번째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전주대는 지난해 여름에 열린 이 대회에서 3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한 단계 높여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둔 만큼 다음 대회에는 우승컵을 걸머진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전주대 최윤성 선수(경기지도학과 4학년)가 감투상을 김탁균 선수(경기지도학과 3학년)가 우수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전주대 정진혁 감독과 한종원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고.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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