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설 명절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8천억원 규모의 설 명절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9일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에 따르면 이번 설 명절자금 지원기간은 오는 2월 20일까지이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신규자금 3천억원, 기한연장 5천억원씩 총 8천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자금 용도는 운전자금대출과 시설자금대출 모두를 포함하며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설 명절자금 특별우대금리 0.1%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대출상품에 따라 최고 1.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장근 본부장은 “이번 설 명절자금 특별지원을 통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적기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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