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의 ‘리빙콘텐츠 DIT 센터’가 11일 오픈한다.

DIT 센터는 전당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5,000만원을 확보해 운영에 나선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에서 65개 기관이 선정됐고, 전북은 전당을 비롯해 전북창업공유지원센터, 청년문화협동조합 놀자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당의 DIT 센터는 한지산업지원센터 2층에 마련됐으며, 교육실, 창의공작실, 목업실, 커뮤니티실, 멀티스페이스, 라이프리빙실 등을 갖췄다.

때문에 이곳을 이용하는 메이커들은 각각의 공간에서 교육과 회의, 기획, 전시는 물론 메이커 간 정보교류를 비롯해 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 3D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목업장비, 재봉틀, 기타 다양한 공구 등이 구비돼 생활 속 아이디어를 창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당 김선태 원장은 “DIT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메이커 문화를 경험하고 우수한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식정보 공유플랫폼으로 메이커 문화의 생활에 대한 새로운 역할 수행을 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DIT 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8시,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이용가능하며, 향후 예산과 인력 상황을 고려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DIT 센터 오픈식은 11일 전당 김양원 이사장 및 김선태 원장, 상품개발자, 작가, 기획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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