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100선 선정 홍보활동 청신호
여행사 협력-태권도 교류등 추진

‘한국관광 100선’에 무주 태권도원이 선정됐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도는 태권도를 핵심 관광 콘텐츠로 선정하고, 태권도 연계형 관광객 유치에 나서왔다.

그 결과 지난 2016년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진행된 한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MICE 행사 장소로 '유니크 베뉴'로 지난 2016년에 지정된에 이어 전통무예 체험여행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선정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으로 인해 도는 태권도원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지원에 우대하는 한편,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홍보‧마케팅 활동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어 한국관광 100선 지도와 기념품 제작 등 문체부로부터 다양한 지원도 받게 된다.

도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전북의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담 여행사 협력 마케팅과 태권도 교류 행사, 국내‧외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 등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 속에서 ‘여행체험 1번지’라는 명성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태권도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가 관광 자원화 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체험 관광 콘텐츠 발굴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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