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8~10일까지 전통시장에 대한 청소년 인식 개선을 위해 전주상업정보고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주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 사업단이 주관하고, 전주기전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는 목요차차차 도깨비시장 사업이다.

청소년들은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벼룩시장 참여와 경매참여, 먹거리 구매 등을 통한 경제활동 체험을 진행했다.

수행기관인 전주기전대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주신중앙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번 전통시장 체험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청소년의 전통시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 전통시장 안내와 온누리상품 구매 및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을 만한 물품을 벼룩시장 물품으로 준비해 청소년이 관심을 갖고 벼룩시장 이용과 시장견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신중앙시장 상인회 반봉현 회장은 “전주기전대와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지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다시 방문 하고 싶은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시장 차원에서 협업과 지원 가능한 부분에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기전대 조덕현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전통시장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지역 상권을 살리고, 전통시장과 교육의 연계점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