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3월 29일까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은 무주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실제로 농업에 종사를 하는 여성농업인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건강관리 및 문화 · 학습활동)는 가사와 농업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발급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발급 대상 연령과 지원 금액이 상향 조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청 가능 연령은 기존 만 25세 이상~만 70세 미만이던 것이 만 25세 이상~만 75세 미만(1945.1.1.~1994.12.31.)으로, 지원 금액도 연간 12만 원에서 15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으로 확대됐다.

단, 결혼을 한 만 20세 이상~만 24세(1995.1.1.~1999.12.31.)인 여성농업인도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세대원 합산)이 50,000㎡ 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 임업, 어업경영가구에 해당하면 특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무주군 농업정책과 김재원 농정기획 팀장은 “적극적인 홍보와 신속한 발급 서비스 진행을 통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 · 접수는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산업팀에서 받으며 선정심의회를 통해 최종 대상자가 선정되면 농협 군지부에서 카드를 발급해준다 카드사용 종료일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스포츠용품 구입을 비롯한 전국의 수영장과 종합스포츠센터, 놀이공원, 팬션, 민박, 목욕탕, 찜질방, 영화관, 공연장, 서점 등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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