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각종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정치권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11일 웨스턴라이프 컨벤션호텔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김대오·김정수·김기영·최영규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시 관계자들이 나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도의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교도소세트장 보조촬영장 조성, 시 농업기술센터 청사 리모델링 사업 등에 대한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KTX익산역 국제여객 철도 시발역 육성사업 ▲말 산업 VR체험관 조성사업 ▲춘팔선(익산-완주) 지방도 승격 및 확포장 사업 등에 대해논의했다.

특히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 구축사업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육성 사업 등 지역 신성장 동력 사업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정헌율 시장은 “그 동안 이뤄낸 많은 성과는 도의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 이었다”며 “유라시아 철도 거점기반 조성 등 익산 미래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의원들은 “사업 설명과 당위성을 가지고 시기에 맞게 공유하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