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제10기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이 지난 11일 한성호텔에서 열렸다.

지난해부터 활동해 온 우수 기자 14명과 신규 선발자 26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앞으로 1년 동안 전북의 정책과 문화, 관광, 일상 등을 주제로 지역 곳곳의 현장을 취재 할 예정이다.

이번 블로그 기자단은 20대에서 60대까지 고른 연령층이 선발됐으며, 직업군도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타 지역 거주자가 40%의 비중을 차지해 전북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영상과 일러스트 제작자 등 전문가들이 기자단에 포함되면서 보다 다양한 분야의 신규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송일 도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이름에 걸맞게 지역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수하고 다양한 전북의 매력을 온라인을 통해 알리는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지난 2009년 4월 개설돼 10년 만에 누적방문자 1천만명을 돌파했다.

더불어 (사)한국블로그산업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광역지자체 분야 6회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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