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전주 (주)옵토웰 방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은 지난 11일 도내 수출유망 중소벤처기업인 ‘㈜옵토웰(대표이사 양계모)’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전주에 자리한 ㈜옵토웰은 2000년에 설립, 광통신부품, 디지털미디어 등에 사용되는 광반도체 웨이퍼 및 칩을 제작하는 업체다.

자체 개발한 제품을 생산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핸드폰 안면인식 기능에 적용되는 광반도체 칩을 개발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부터 중진공을 통해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임직원 연수, 내일채움공제 등의 지원을 받았다.

이날 이상직 이사장은 ㈜옵토웰의 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양계모 대표이사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경영애로와 정책지원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양 대표는 “신성장 동력으로 레이저를 활용한 비염치료기기를 개발해 식약처 인증을 앞두고 있다”며 “하지만 정보, 인력 등의 부족으로 정부 인증 획득, 판로개척 등 애로사항이 많다.

아마 우리 같은 중소기업이라면 대부분 겪는 어려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직 이사장은 “신기술과 아이디어로 혁신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해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현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옵토웰처럼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에 대해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필요한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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