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동 통장협의회(회장 이명숙)는 14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2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명숙 회장은 “동산동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며 “ 지역 인재들에게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익산사랑장학재단 관계자는 “새해 연이은 장학금 기탁으로 더욱 활발한 장학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며 “시민들이 사랑으로 키운 인재들이 자라서 다시 익산에 사랑을 베푸는 선순환이 계속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사랑장학재단은 그 동안 2천 191명에게 2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 측은 올해에는 장학금 지급과 함께 온라인 강의 수강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