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원예산업 고품질 육성으로 시설원예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 실질소득증대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2019년 원예분야 농업인 지원사업을 지난해 12월에 신청 받아 1월 중순까지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발 빠른 농업행정을 펼치고 있다.

올해 지원하는 주요사업은 시설원예 생산기반 확충분야에 비가림하우스 설치,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스마트 팜 등 시설하우스 지원과 고품질 생산 시설장비 지원에 에너지이용효율화, 원예용 중형관정, 밭작물관리기, ICT생육환경시스템을 지원한다.

또 시설원예 생산성 향상과 품질고급화를 위해 시설원예현대화, 원예작물 고품질 생산지원, 시설원예 고설재배, 차광망설치 지원 등 총 16개 분야에 82억 원의 사업이 투입된다.

남원시는 올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실시한 품목별 작목반 간담회에서 농업인들이 건의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반영해 참여 농정을 적극 실현하고 있다.

특히, 계속되는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고령농, 영세농업인들의 농작업 환경과 작물 생육환경 개선 등 시설현대화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조기에 사업대상 농가를 확정, 봄철 영농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착공 시기를 앞당겨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 원예허브과는 “시설원예분야 보조사업은 FTA 체결과 시장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 생산과 효율적인 경영개선을 위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추진하는 지원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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