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4일 청년농업인들이 영농정착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네트워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간 과소화·고령화 같은 농촌의 지속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 온 전북도가 이번에는 청년 농업인들이 상호간 소통의 장을 열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을 신규로 지원한다.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45세미만 청년 농업인이 10명 내외로 지역별, 품목별로 동아리를 구성하면 된다.

신규 동아리는 총50개를 선정할 예정이며 동아리별 2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월 1회 이상 구성원끼리 직접 만나 영농 정보 교류, 선배농업인 초청 강연 등 자율적으로 학습활동과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다.

동아리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각 시·군에 하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많은 청년들이 생생동아리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며 “영농초기에 겪는 소외감, 고립감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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