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상용차-홀로그램 박차
새만금내부도로 등 포함 총력

국가 예산 7조원시대를 돌파한 전북도가 2020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총성 없는 전쟁에 본격 돌입했다.

중앙 부처 등의 내년 사업 추진 방향 설정 움직임이 본격화 됨에 따라 전북도 역시 정부 부처별 정책 방향에 따른 도내 사업과의 연과성 확보와 관련 신규 사업 발굴에 속도를 올리기로 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가 국가 재정 운용 계획 수립과 2020년 국가예산 편성을 위한 일정을 확정했다.

 또한 각 중앙 부처들도 중기사업계획 작성에 돌입한 상태며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기재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중앙 부처들은 개별 심사를 통해 오는 5월 51일까지 부처별 지출 한도액을 확정해 기재부로 넘기게 되며 기재부는 부처별 심사를 통해 오는 9월3일까지 국회로 정부 예산안을 편성, 제출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이미 발굴해 놓은 신규 사업 중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산업생태계구축'과 '디지털라이프 서비스실현을 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등 예타가 진행중인 사업을 이번에 반영을 노력할 계획이다.

또 SOC분야인 새만금 내부순화도로와 새만금 간척지 첨단농업연구소건립 등도 부처별 중기사업계획 반영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실국 협조를 얻어 전북경제 체질개선과 미래생태계 구축 핵심 신규사업, 지역공약사업, 국비투자확대가 필요한 계속 사업들을 부처 중기계획에 포함되도록 할 계획이다.

새해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도 파악해 아직 업무 보고가 끝나지 않은 부처별로 사업별 대응 전략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중기계획 반영은 부처별 사업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기는 하지만 전북 사업도 이 시기에 설명해야만 한다"면서 "이달 말까지 기재부에 사업들을 정리해서 제출, 사업반영을 위해 설명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