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포레스트어드벤처
짚라인-알파인레일 조성 추진

익산시가 전북을 대표하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올 한해 동안 다양한 관광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관광 앵커시설 ‘왕궁 포레스트 어드벤처’ 조성 ▲시티투어 확대 운영 ▲MICE 산업 집중 육성 등을 2019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앵커시설인 ‘왕궁 포레스트 어드벤처’ 조성사업은 관광객 유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시설 조성사업이다.

넓게 분포된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데 반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시설이 부족했던 익산에 필요한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시는 향후 5년 간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 포레스트 어드벤처와 함께 짚라인, 알파인레일 등을 조성, 체험형 관광앵커시설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순환형 시티투어’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원광대학교 정차역을 추가하고, 버스를 신형으로 교체해 서비스 품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대표적인 융복합형 산업관광으로 알려진 MICE 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시는 워크숍, 세미나, 학술대회, 포럼 등 MICE 행사 유치 지원을 위해 지원금 제도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순수 관광객 트렌드가 기존 단체 패키지에서 가족형 개별 관광객으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관광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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