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관내 노인들의 소득 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시니어 클럽 설치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니어클럽은 일정 규모의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노인일자리를 창출·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지역사회 복지 및 노인일자리 사업 경험이 있고 사업수행 능력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등 비영리법인이나 단체이다.

신청하려면 오는 31일까지 진안군 사회복지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접수 후 지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개소를 지정하고 금년 3월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전담기관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며 “기관과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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