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구입등 최대 3억원 융자
산업기능요원 혜택도 부여

전북도가 후계농과 청년창업농에게 최대 3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과 농업용 시설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 개인에게 필요한 창업자금을 최대 3억 원까지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군 미필 후계농에게는 영농과 병역을 병행 할 수 있는 산업기능요원의 혜택도 부여한다.

또 청년창업농은 창업자금 지원 이외에도 본인 이름의 농지·시설 등 영농기반 마련과 직접 영농에 종사할 경우 독립경영 연차별로 월 80만원에서 100만원씩 최대 3년간 정착금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독립경영 1년 차는 100만원, 2년차는 90만원, 3년차 80만원이다.

이에 도는 오는 31일까지 후계농업경영인과 청년창업농을 신규로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의 경우 만 18세에서 50세 미만으로 독립 영농경력 10년 이하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또 청년 창업농은 만 18세에서 40세 미만으로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면 신청 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시·군 농정부서나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 신청자는 온라인으로 농림사업 정보 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영농 창업에 관심 있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적극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며 “영농에 집중해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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