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한돈협회 임실군지부(지부장 김성두)는 16일 군수실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용해 달라며 ‘한돈 600kg(48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설·추석 명절과 연말연시 등을 기하여 정기적으로 한돈을 기탁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 동안 총4,520kg(1억4천만원 상당)을 기탁해 1,500여가구와 시설 등에 지원해왔다.

군은 이번에 전달한 한돈600kg을 기탁자의 의견에 따라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후 관내 취약계층 가구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등 300여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물품을 기탁해 주신 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되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의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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