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병수, 김희조)가 어르신들을 위한 국화빵 무료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16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재지 경로당을 방문해 국화빵을 직접 만들어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국화빵 나눔 행사는 고산면에서 국화빵 기계 및 재료를 지원했다.

위원들은 국화빵을 굽고, 나누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희망나눔가게 이용자들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로비에서 추억의 국화빵 나눔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국화빵 굽기 자원봉사에 나선 주수영 지사협 위원은 “우리가 직접 구운 국화빵을 양손 가득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행복하고 보람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산면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3월까지 주 2회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직접 구운 국화빵를 나누고,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 홍보 및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한다.

최병수 고산면장은 “국화빵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옛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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