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양봉농가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양봉기자재와 화분(꽃가루)을 지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현재 249농가에서 2만9천여군의 양봉을 사양 중이며 이중 113농가에서 50군 이하를, 136농가에서 51군 이상의 양봉을 활발하게 사양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채밀량 증대와 벌꿀 품질 고급화를 위한 양봉기자재인 소초광(인공벌집틀)과 꽃가루 수확량이 적은 시기에 단백질 대용식인 화분을 지원하는 것.

대상은 양봉 30군 이상 사육농가로 보조금 50%와 자부담 50% 방식으로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지원 규모는 소초광 4천476상자(20개들이)와 화분 1천344상자(20kg들이)이며 3억9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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