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군 연고지 협약 체결
유니폼 패치-펜스광고 홍보등

익산시는 16일 프로야구 KT-wiz 구단과 ‘2군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wiz 2군 선수단은 연고지인 팔봉동 소재 아파트에 입주하게 된다.

구단 측은 연간 20억 원의 운영비를 투입해 선수단을 운영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니폼에 익산시 패치 부착, 익산구장 외야펜스 광고 등을 통해 대외적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KT-wiz는 사회인 야구 기술지도 및 멘토링, 초·중학생 초청 경기관람 제공,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kt sports 유태열 대표이사는 “익산시의 과감한 투자로 2군 선수단이 좋은 입지 조건에서 훈련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좋은 경기력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그 동안 KT-wiz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파급 효과를 가져다 준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신망을 얻는 구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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