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안락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2019년 설 명절 상수도 급수계획을 수립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명절 연휴기간의 경우 급수량 증가와 유속변화에 따라 출수불량 및 탁수발생 등 상수도 민원이 증가하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압장·배수지 등 수도시설의 모터·펌프 등 기계장치 및 전기·통신계통 점검, 관로 세척 등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했다.

비상대응계획은 총 3단계로 진행될 예정으로 1단계는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6일간 상수도시설물 13개소, 상수관로 1422km를 대상으로 시설물 점검, 급수구역 조정, 관말지역 이토, 저수압·탁물 발생지역 점검, 사전홍보 및 상수도 대행업체 교육을 실시한다.

2단계는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상수도 사고와 민원발생 시 누수 긴급복구 등 생활민원 즉각 조치를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3단계는 명절 연휴기간에 조정된 급수구역을 원상복구하는 등 정상급수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민원발생사례 위주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부안군 김진우 맑은물사업소장은 “설 명절 대비 상수도 급수계획 실시로 상수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각 가정과 사업체에서는 물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명절 연휴기간에는 특히 물 절약을 생활화하고 동절기 중 급수전·계량기 보호통 등 급수장치 보온 조치로 동파방지를 철저히 해 달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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