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16일 시민들이 농정분야 주요사업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2019년 농정사업 종합안내서를 자체 제작해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종합안내서는 농정 및 지도업무 부서에서 시행하는 각종 보조 사업을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 및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특히 농정관련 211개 주요사업(사업분야 192개, 민원분야 19개)과 신청자격, 지원규모 조건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해 농업인들이 사업을 쉽게 이해하고 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김병래 소장은 “그동안 읍면동 공무원과 이통장을 통해 농정사업을 신청 받아 처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불편이 있었다”며 “종합안내서를 통해 주민편의는 물론 행정신뢰를 높여 맞춤형 농업행정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안내서는 농업인이 자주 이용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와 농민상담소, 농업관련단체 및 마을의 다중집합장소에 상시 비치해 농업인이 손쉽게 열람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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