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자-한부모가족 등
만 24개월미만 영유아 대상
출생 60일내신청 24개월간 지원

익산시 보건소는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만 24개월 미만 영유아이다.

산모가 질병(에이즈,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또는 사망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하거나 부자조손가정, 아동복지시설 입소 영유아는 조제분유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출생 후 만 2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이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할 경우 24개월 간 지원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필요시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진단서(조제분유 신청시)를 구비, 시 보건소 모자보건실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기저귀(월 6만 4천원), 조제분유(월 8만 6천원) 지원금이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되며, 결제 가능한 유통점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는 일이 행복이 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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