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농식품가공창업(기초)반을 수료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식품가공창업(심화)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무주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장영일 주무관이 맡아 (14일~)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하며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과채주스 제조와 △작업장 안전 및 위생 교육, 건조기와 분쇄기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실습으로 진행한다.

교육에 참가한 현영수(무풍면)씨는 “농한기라 여유있게 와서 교육을 듣고 있다”라며 “예전에 받았던 교육보다 한 단계 더 깊이 들어간 과정이라 실제로 농산물을 가공품으로 상품화시켜 돈을 버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하현진 강소농육성 팀장은 “건강 가득한 소득농업추진을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을 보다 활성화시킬 방침”이라며 “농업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설비를 대여 · 이용 할 수 있도록 현재 판매조직 법인화를 구성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95㎡ 규모로 조성된 무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2016.5.~2017.12.)는 습식가공실과 건식가공실로 조성이 돼 있으며 농산물을 세척, 착즙, 살균, 건조, 분쇄, 성형, 포장 할 수 있는 설비 70여종을 갖추고 있어 쥬스와 잼, 퓨레, 분말과 환류 생산이 가능하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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