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김지혜 지회장 취임
여성기업인 등 200명 참석

17일 전주 호텔르윈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및 김지혜 신임회장, 박영자 전임회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17일 전주 호텔르윈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및 김지혜 신임회장, 박영자 전임회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제7대 박영자 회장 이임식 및 제8대 김지혜 회장 취임식’을 17일 르윈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송성환 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광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단체장, 도내여성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를 이끌어 온 박영자 회장은 “지난 3년간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통해 깨달은 지혜를 내어놓고 앞으로 더욱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면서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 뒤를 이어 제8대 지회장에 오른 김지혜 신임회장은 “출발과 행보는 미약하겠지만, 회원사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한걸음씩 나아가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전북지회의 경쟁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여성단체로의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전북지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지혜 신임회장은 티앤제이건설 주식회사 대표로, 2016년부터는 여경협 전북지회 부회장을 맡아 여성경제인 지위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도시자 표창(2016),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2016), 국무총리 표창(2018)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1999년 7월 창립해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실전 창업강좌,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 등의 활동으로 여성 창업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여성경영인육성 리더십스쿨, 차세대 여성CEO 양성과정과 여성최고경영자과정 교육을 개최하여 여성인재발굴과 여성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며, 공공구매판로확대를 위한 여성기업 확인서 발급업무도 하고 있다.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사업체의 여성, 회사의 대표이거나 기업의 임원인 여성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206개 회원사뿐만 아니라 도내 1천535개의 여성기업과 동행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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