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원 새마을금고, 청황봉 산악회, 지리산흑돈, 한돈협회 등 사랑의 고장 남원에 정성과 사랑이 가득담긴 이웃돕기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남원시 동남원 새마을금고(이사장 송제민)는 지난18일 산동면사무소를 방문해사랑의 좀도리 쌀 백미 20kg 26포와 라면 22박스, 롤휴지 50개(240만원 어치)를 기탁했다.

동남원 새마을금고는 해마다 상부상조 및 공동체 정신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고자 임직원과 회원들이 참여하여 십시일반 소중한 쌀을 모아왔다.

관내 천황봉 산악회(회장 이춘철)도 쌀 10kg 50포와 롤휴지 50개(160만원 어치)를 기탁해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 날 전달받은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이나 독거노인들에게 기부사업을 실시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또 지리산흑돈(대표 김영태)은 지난17일 인월면 독거노인과 한 부모 가정 등 20세대에 돼지고기 15kg 20박스(300만원 어치)를 전달했다.

지리산흑돈은 오래전부터 복지시설인 경애원에 물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도록 면사무소에 물품을 기탁했다.

지리산 흑돈은 또 앞으로 분기별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사)대한한돈협회 남원지부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돼지고기 600kg(400만원 어치) 남원시에 각각 전달하기도 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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