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번영회가 올해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있는 지사면 번영회(회장 조완열)는 18일 지사면 경로당 21개소에 백미 80 (20kg) 포대를 전달했다.

지사면 번영회는 평소 경로당에 모여 함께 식사하시는 마을 어르신들을 보면서 추운 겨울철 도움의 손길을 드리고 싶어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완열 회장은 “명절에 더욱 쓸쓸히 보내실 어르신들이 따뜻한 밥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상상하니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회원들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번영회는 도로변 풀베기, 불우이웃 돕기 및 마을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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